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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개 섬 있는 경남 ‘섬 관광개발 계획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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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착수보고회 개최...도·남해안 7개 시군 참석
남해안 섬 특색 맞춘 체계적인 섬 관광개발 노력

전국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552개(유인섬 77개·무인섬 475개, 전국 대비 16.3%) 섬을 보유한 경남도가 ‘섬 관광개발’을 본격화했다.

경남도는 2일 도내 남해안권 7개 시군(창원시·통영시·사천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과 ‘경남 섬 관광개발 기본 구상·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경남 섬 관광개발 기본 구상·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2024.7.2. 경남도 제공
도는 용역을 거쳐 경남 남해안 섬 역사·문화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개발할 예정이다. 본섬과 부속 섬을 연계하는 권역별 거점 섬 개발 등 체계적인 섬 관광개발을 수립해 국내외 관광객을 지속해서 유치하겠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용역은 행정안전부 산하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맡았다.

도는 현재 경남 섬 정주 인구가 31만 5824명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지만, 앞으로 10년 안에 몇몇 유인섬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고령화로 말미암아 무인섬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면서 정주 여건 개선과 소득향상 위주의 섬 개발만으로는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고 진단한다.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려면 국내외 관광인구 유입이 필요하다고 본 도는 높은 접근성과 인프라를 갖춘 거점 섬을 조성하는 등 섬 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국제적인 거점 섬 개발을 통해 경남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각 시군, 섬 전문기관과 협력해 세계인이 방문할 수 있는 섬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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