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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만나는 고품격 공연”…노원구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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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총 8회 공연 예정,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가능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순회공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강아파트 앞에서 열린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노원구 제공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구의 대표적인 ‘순회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단지, 공원, 지역 문화공간 등 생활 속 무대에서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은 ‘불암산 철쭉제’와 연계해 10만 주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철쭉동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특별 콜라보 무대로 현대적인 ‘팝핀 댄스’와 전통 국악 ‘창’이 결합한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공연은 다음달 6일 오후 4시, 상계주공12단지를 무대로 펼쳐진다. 첫 공연의 포문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다.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통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무대를 준비한다. 영화 ‘어벤저스’ OST 등 귀에 익은 대중적 선율도 포함되어 클래식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남은 상반기 공연은 5월 17일 월계 롯데캐슬루나 아파트 인근 우이천 차없는거리에 이어 6월 7일 학도암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열린다. 각 공연은 클래식은 물론 재즈,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지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구민들의 문화 복지를 향상을 위해 구가 먼저 찾아가겠다는 진심이 담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가 일상이 되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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