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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처방으로 자존감 회복 등 효과


2025 슬로우 가드닝 클럽에 참여한 서울 동대문구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월부터 6회에 걸쳐 운영한 ‘2025 슬로우 가드닝 클럽’ 프로그램이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농동 ‘지식의 꽃밭’ 일부 공간에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초화류와 허브류 식재, 디자인 구성과 배치 작업 등의 과정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울타리 설치, 식물 이름표 부착 등 세심한 작업들도 함께 수행했다.

슬로우 가드닝 클럽은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정원 처방’의 사례로서 정서적 만족과 자존감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동대문구는 설명했다. 특히 동대문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정신건강 위험군 취약계층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번 활동 중 촬영된 사진들은 연말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행복한 카메라 전시회’에 전시될 계획이다.


안석 기자
2025-05-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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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