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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방송 중단한 듯…합참 “오늘 대남방송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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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어제 늦은 밤 이후 대남방송 없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9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우리 군 초소 앞에 대북 확성기 가람막이 설치되어 있다. 2024.6.9. 도준석 전문기자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자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며 “서부전선에서 어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대남방송이 청취되었고, 이후로는 없었다”고 밝혔다. 군은 그러면서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시기인 지난해 6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1년만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남북간 군사적 대치상황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대북 전단과 확성기 방송 중단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상호 신뢰 회복에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며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바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9일 민간단체에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항공안전법 등으로 전단 살포를 규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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