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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국 최초 동 주민센터마다 ‘1인 가구 지원센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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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특화 교육·여가·문화활동, 소모임, 건강상담
지난 1일 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 현판 제막식


관악구 ‘작은 1인 가구지원센터’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모든 동 주민센터에서 ‘작은 1인 가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출범식에서 박준희(앞줄 오른쪽 두번째) 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모든 동 주민센터에서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1일 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기존에도 1인 가구 지원센터가 운영됐지만,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만큼 주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센터에서는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교육·여가·문화 활동부터 소모임, 건강상담 등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 동은 지역 특성이나 주민 수요에 따라 총 42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령 1인 가구를 위해 혈압·혈당·치매 체크 등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가 관악구에서 가장 많은 대학동에는 ‘동행매니저’ 사업이, 조원동에서는 전 연령 1인 가구를 위한 참여형 소셜다이닝 ‘행복학교 마음밥상’이, 서원동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플로깅’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지역 복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1인 가구가 겪는 고립·우울 등에도 촘촘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제 1인 가구가 멀리 가지 않아도, 내 집 앞 동네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돌봄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관악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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