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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봉먹자골목 임대인·상인 ‘상생협약’…상권 육성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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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상인·중랑구 협력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체계


지난달 20일 류경기(가운데) 중랑구청장이 상봉먹자골목 상징조형물 점등식에 참석한 모습.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 20일 상봉먹자골목 임대인과 상인이 함께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상권 활성화 이후 임대료 급등으로 기존 상인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을 선정해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람이 머무는 거리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상봉먹자골목은 지난해 2월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까지 2년간 브랜딩, 온라인 홍보, 환경 정비, 상인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성장 과정에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이탈을 사전에 막고, 임대인과 상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인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준수하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상인은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봉먹자골목이 상권 고유의 매력을 살린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2026년까지 이어지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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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