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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예산 연 25조원… 광주은행·농협 ‘슈퍼금고’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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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금융·거대자본 정면승부

광주 1금고 광주銀… 전남은 농협
한동안 1지자체 2금고 유지될 듯
2028년 전후 통합금고 최종 출범
7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연간 25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지방자치단체의 ‘슈퍼 금고’를 누가 관리하느냐를 놓고 지역은행과 대형 시중은행 간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광주시와 전남도, 금융권에 따르면 양 시도가 통합하면 현재 기준 연간 예산 규모는 약 20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정부가 행정통합 특전으로 매년 5조원씩 4년간 총 20조원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통합 지자체 금고가 관리해야 할 예산은 연 25조원 이상으로 불어난다.

현재 광주시 1금고는 광주은행으로 2028년까지 연간 약 8조원의 예산을 관리하기로 돼 있다. 전남도 1금고는 NH농협은행으로 연간 관리 규모는 12조원이며 계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문제는 통합 이후 금고 체계다. 행정안전부는 전남광주특별시를 포함한 통합 지자체들의 금고 운영 방안을 놓고 특례조항 신설을 검토 중이지만 금융권에서는 한동안 ‘1지자체 2금고’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광주시-광주은행 계약과 전남도-NH농협은행 계약의 만료 시점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전남도 계약 종료에 맞춰 통합 금고를 조기 선정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기존 계약을 강제 종료할 경우 위약금 부담과 법적 분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행안부 행정체제개편추진단 차원에서 통합 지자체 금고 문제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처리할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통합 금고의 최종 출범 시점을 2028년 전후로 본다. 1969년 이후 줄곧 광주시 금고를 맡아온 광주은행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향토 금융기관 상징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막대한 자본력과 파격적인 금리 조건, 협력사업비 제안을 무기로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통합 초기에는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권과 전남권 예산을 분리 관리하겠지만 단일 금고 선정 국면에 들어서면 사활을 건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광주시와 광주 4개 구, 전남 목포시의 1금고는 광주은행이, 전남도와 광주 광산구, 전남 21개 시군의 1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고 있다.

광주 서미애 기자
2026-03-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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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