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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도 맞춤 시대’… 특화 거점 조성 지자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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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첫 공공의료 기반 모델 도입

일상 속 맞춤형 돌봄을 위한 ‘통합돌봄’이 전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

8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공공의료원인 포항의료원과 함께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를 개소해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문 의료 모델이다. 공공의료원과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한다. 고령화에 따른 재택의료 수요 대응 및 읍면 지역 의료 접근성을 높여 의료와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 연천군은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통합 돌봄거점인 ‘연천ON기본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는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방문 의료 지원과 재가 기능 회복지원 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북 증평군은 내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장애인 자립과 복지를 아우르는 장애인 통합돌봄 거점을 조성 중이다. 증평읍 내성리 일원에 26억 8400만원을 들여 498㎡ 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1023㎡ 규모 나눔 숲을 조성한다. 일자리와 직업재활, 치유·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 장애인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포항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2026-09-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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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