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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잔류농약 분석실’ 4년 연속 국제적 입증···영국 식품환경연구청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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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교숙련도평가
잔류농약 분석 항목 확대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연구원이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연구원이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출하 전 엄격한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지면서 광양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APAS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토양, 중금속, 미생물 등의 분야에서 분석기관의 정확성을 비교하는 농·식품 분석 능력 평가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뤄진 평가에는 전 세계 59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동일한 시료(당근 퓨레)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로 각 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했다. 분석값이 ±2 이내이면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광양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12개 농약 성분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잔류농약 분석법 일부 개정에 맞춰 과수와 채소 등에 발생해 식물의 즙을 빨아먹는 아주 작은 해충인 ‘응애’ 살충제 성분인 대사산물을 잔류농약 분석 항목에 추가하는 등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로컬푸드에 출하하는 광양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다. 시료(0.5~1㎏)와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를 지참해 광양읍에 위치한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분석료는 광양시 농업인은 3만 4800원이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은희 시 기술보급과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맛뿐 아니라 안전성이 검증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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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