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서 19회 전통음식축제
임헌정·서울예고 구민음악회
유찬종 “일상 잠시 벗어나길”
서울 종로가 축제 물결에 휩싸인다. 조선시대 장독대 문화를 체험하는 ‘전통음식축제’부터 고전과 낭만주의 클래식을 만나볼 ‘구민 음악회’가 열린다고 종로구가 19일 밝혔다.
오는 24일 운현궁에서 19회를 맞은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가 진행된다. ‘궁중과 반가의 장과 김치’를 주제로 왕실과 양반에서 대를 이어 내려온 장 담그기와 김장 등 발효 문화를 소개한다. ‘궁중음식관’에서는 수라상에 올랐던 장과 김치를 재현하고, ‘사대부가 음식관’에서는 양반가 장·김치맛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짚는다.
명인의 지도로 배추김치와 청병, 막장을 담가 보고 궁중 떡의 품격을 보여주는 두텁단자, 구기자막걸리를 빚어 보는 ‘전통음식명인관’과 ‘전통음식체험관’도 운영된다. 구민 체험 부스도 처음으로 설치된다. 프로그램은 40분씩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는 ‘서울예고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종로구민 음악회’가 진행된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자리다. 명지휘자 임헌정과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차르트와 바그너, 브람스, 드보르자크의 작품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을 원하면 26일까지 구청이나 서울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잔여 좌석은 당일 현장에서 나눠 준다.
김주연 기자
2026-10-20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