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2일부터 이틀간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7월 문래근린공원 전면 재정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가을밤 공원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새롭게 단장한 공원은 ‘있는 것은 지키고, 부족한 것은 채운다’를 원칙으로 조성됐다. 기존 대형 수목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크고 작은 나무를 추가로 심어 녹지를 확충했다. 공원 곳곳에 의자와 파라솔 등 주민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배수시설도 정비했다. 어린이 놀이터는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해 규모를 넓히고 유아·저학년·고학년 등 나이별 특성에 맞춘 놀이공간으로 바꿨다. 낡은 산책로는 휠체어와 유모차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1986년 조성된 문래근린공원은 보행로 파손과 시설 노후화, 배수 불량 등으로 정비 필요성이 계속해 나왔다. 구는 올해 2월까지 총 10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열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약 30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재정비 공사를 마쳤다.
구는 공원 재단장을 기념해 12일부터 이틀간 정원문화행사를 연다. 행사는 12일 오후 간소한 준공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정원 전문가들의 ‘정원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밤에는 정원 영화관도 운영된다.
조유진 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밤,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신한 공원에서 공연과 영화를 즐기며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