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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데이케어센터 등 270명
‘실버스마일’ 가정방문 서비스도
유보화 청장 “방문구강관리 강화”


유보화(왼쪽)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달 19일 마장동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집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를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56명에게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구강위생 개선율은 51.6%, 구강기능 개선율은 19.4%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넓혀 일상생활 공간으로 찾아간다.

먼저 시설을 중심으로 ‘만수무강 치아건강 사업’을 한다.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등 15곳의 약 270명이 대상이며 이용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버 스마일! 함께 또 같이’ 관리사업으로 65세 이상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속한다.

구청 통합돌봄과,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 방문돌봄팀과 재택의료사업팀이 가정방문을 연계한다. 이후 구강 전문인력이 어르신의 구강 및 건강 상태에 맞춰 위생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제공 후에도 모니터링과 사후 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어르신 돌봄사업과 지역 의료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연속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성동구 특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연계한 권역별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 치과의사회 등과 협력해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올해는 가정뿐만 아니라 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전문인력을 적극 연계해 성동형 방문구강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6-09-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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