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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의회 전경구 복지건설위원장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사업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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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회 전경구 복지건설위원장이 제285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 전경구 의원 제공.


서울 중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전경구)가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 사업의 적정성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을 원점에서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중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제28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교통행정과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 사업의 필요성을 비롯해 기존 노선과의 중복성, 설문조사의 대표성, 구 재정 부담, 추경 편성의 적정성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전경구 복지건설위원장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이미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고 있고 기존 공공 셔틀버스도 운영되는 상황”이라며 “재정자립도가 낮고 복지예산 비중이 높은 중랑구가 무료 셔틀버스를 추가 확대하는 것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주민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반대할 주민은 많지 않겠지만,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무분별한 지출을 막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의회와 집행부의 책무”라며 “당장의 호응보다 중랑구의 미래 재정과 후손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고려해 본 사업은 깊이 재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건설위원회는 교통행정과 소관 추경안 심사를 종결했으며, 향후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신규 셔틀버스 사업비의 삭감 여부와 함께 기존 노선 통합, 노선조정위원회 구성, 교통약자 수요조사, 국·시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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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