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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홍(가운데) 서울 구로구청장이 8일 열린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고척스카이돔 인근 ‘그라운드 고척’을 야구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그라운드 고척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는 올해 말까지 상권 특화상품 개발과 야구 테마거리 조성, 축제·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 2억2632만원과 구비 1억5088만원 등 총 3억7720만원이다.

그라운드 고척은 경인로47길과 중앙로6·8길 일대에 형성된 골목형상점가로 2023년 11월 지정됐다. 영업점포 202곳을 포함해 총 214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는 고척스카이돔과 동양미래대, 고척아이파크 등이 있어 야구 관람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구는 고척스카이돔과 가까운 입지를 살려 공동브랜드와 야구 특화 먹거리·상품을 개발한다. 야구 체험 프로그램과 골목축제를 운영하고 포토존과 안내시설 등을 갖춘 야구 테마거리도 조성한다. 맛집지도와 방문 인증 프로그램을 연계한 ‘야구골목 한바퀴’도 선보인다.

구는 지난 8일 동양미래대 내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무실에서 상인과 사업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업계획과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구는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야구 관람객과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골목으로 끌어들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야구 콘텐츠와 지역 상권을 결합해 그라운드 고척을 고척동을 대표하는 특화 골목상권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장인홍 구청장은 “고척스카이돔의 지역 자원을 골목상권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상인들과 함께 그라운드 고척만의 특색을 살려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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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