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한 달 만에 외래 2000명 육박
지난달 4일 진료를 시작한 울산 울주병원이 외래 환자 1900명을 넘어서며 울주 남부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핵심 거점 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병원의 외래진료 누적 건수는 총 1952건, 외래 실인원은 1163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환자 유형별로는 신규 환자 1021건, 재진 환자 697건, 초진 환자 234건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달 외래진료 실적은 지난 14일 기준 이미 992건에 달해, 지난달 전체 건수(960건)를 반달 만에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응급실 역시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메우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응급실 가동 이후 지난 14일까지 총 166명, 하루 평균 11.6명이 병원을 찾았다.
예방 진료와 검진 기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달 1~15일 기준 국가검진과 종합검진 건수는 79건으로 지난달 전체 건수(55건)를 훌쩍 넘어섰으며, 독감 예방접종도 91건을 기록했다.
수술과 입원 치료 역량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수술 건수는 지난달 9건에서 이달 12건이 추가돼 총 21건을 기록했다.
입원 진료의 경우 정형외과(31명, 37.8%)와 소화기내과(24명, 29.3%) 환자가 전체 입원환자의 67.1%를 차지했다.
정종훈 병원장은 “남울주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신뢰 덕분에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의 책임을 다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병원은 현재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화기내과, 간내과, 정형외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는 전문의 등 의사 4명을 투입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고 있다.
울산 조원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