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최초 익스트림스포츠 전용 공간
개장 후 9월까지 누적 이용객 3만 5000여명
서울 노원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도전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익스트림스포츠와 실내 레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청소년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한 시설을 조성해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대표 시설은 노해체육공원에 위치한 ‘노원 X-TOP’이다. X-TOP은 서울 동북권 최초의 익스트림스포츠 전용 공간이며 규모는 2000㎡다. 스케이트보드와 BMX,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턴트 스쿠터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다. 2024년 11월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3만 5000여 명이다.
시설은 장애물을 활용하는 ‘스트릿’, 경사면을 이용하는 ‘트랜지션’, 곡면을 따라 주행하는 ‘보울’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실력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수준별 스케이트보드 강습도 운영해 입문자들이 기본기부터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준이 선수는 지난해 X-TOP 국제교류전에도 참가해 스케이트보드 A클래스에서 우승한 바 있다. 국내외 선수 11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선수의 평균 연령은 16.4세였다.
한편 구는 익스트림스포츠뿐 아니라 실내 레포츠와 생활체육 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지난 2일 정식 개장한 실내 이색 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점프(JUMP)’는 국내 최대 규모로 실내 카트와 공중 활강, 인공암벽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또한 노해체육공원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등을 갖춘 ‘중계구민체육센터’도 신축 중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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