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 4주기와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오 시장은 23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크고 작은 행사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준비부터 현장 관리까지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태원과 홍대, 성수동, 익선동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시설물과 보행환경을 사전에 점검하고, 혼잡이 우려될 경우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경찰과 소방, 자치구,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도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10개 자치구 14개 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공공·민간 안전관리 인력 3271명을 투입하고, 인공지능(AI)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361대와 실시간 도시데이터, 드론 등을 활용해 혼잡 상황을 감시한다.
인파 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와 열차 무정차 통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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