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컴파운드 단체전 메달 획득
새로운 도전으로 이룬 값진 성과
순천고등학교 양궁부가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 선수단 역사상 최초의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메달 획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73년 창단된 순천고 양궁부는 한 차례의 해체 없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전 국가대표 총감독 출신인 장영술 현 대한양궁협회 부회장도 순천고 졸업생이다. 그만큼 순천고 양궁부는 깊은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규민(3학년)·명한결(1학년) 학생은 기존 리커브 종목에서 컴파운드 종목으로 전향했음에도,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자세로 단기간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며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정병영 순천고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성실한 학교생활과 열정적인 훈련이 만들어 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2028년 LA 올림픽 컴파운드 종목에 본교 학생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재 감독 교사와 김문선 운동부 지도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루틴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양궁부 후배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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