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자는 구의 상징 까치처럼 어르신이 언제든 앉아 숨을 고를 수 있도록 반갑게 맞는다는 뜻을 담았다. 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나 경로당, 복지관 등 여가시설 분포, 전통시장 방문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 장소를 정했다.
어르신 방문이 잦은 근린공원, 경로당 주변,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2인용 의자 150개, 원통형 의자 50개 등 총 200개를 설치했다. 의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목재로 만들어져 거리 미관도 챙겼다. 구는 까치의자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작은 불편을 줄이는 생활 밀착형 복지 행정을 이어 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인 보행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작지만 세심하게 환경을 가꿔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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