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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 크루즈 관광객 방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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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5천 톤급 ‘아도라 메디테라네아호’ 여수 입항… 승선객 섬박람회 관광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이 30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제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폐막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 대형 국제 크루즈 관광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는 여수항에 입항한 중국 아도라크루즈의‘아도라 메디테라네아(Adora Mediterranea)호’관광객 2000여명이 30일 섬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8만 5000톤급 아도라 메디테라네아호는 승선객 2400여명과 승무원 1200여명 등 3600여명을 태우고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이날 오전 여수에 입항했다.

여수항에 도착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버스 50여대에 나눠 타고 섬박람회장을 방문해 주제섬과 국제교류섬 등 전시관을 관람한 뒤 오후 중국 샤먼으로 향한다.

이번 크루즈는 중국 현지 여행사가 섬박람회 관람을 포함한 관광상품으로 단체관광객을 모집해, 승선객 대부분이 섬박람회 단체관람에 나섰다.

여수시는 중국 관광객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화교 출신 통역 인력 29명을 박람회장에 배치하고 교통 안내 인력도 함께 운영했다.

앞서 29일에는 승선객 2300여명을 태운 미국 홀랜드아메리카라인의‘웨스터담호’가 여수에 입항해 섬박람회를 관람하는 등 외국인 섬박람회 관람도 잇따르고 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국제 크루즈 관광객들의 섬박람회 방문은 섬과 바다를 잇는 박람회의 의미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폐막까지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박람회장 주행사장에서는 30일 ‘섬섬맥걸리 페스타’, ‘전남광주 수산물 대규모 특별전’, 31일 ‘아일랜드 카니발’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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