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작 이후 1417명 이용
재이용자 상담으로 위기 살펴
생계급여 신청·돌봄SOS 연계
서울 동대문구는 ‘그냥드림사업’으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냥드림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먹거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복잡한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반복 이용자와 위기 징후가 확인된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 사업 이용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고 공적 지원으로 연계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당뇨 등 건강 악화,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협력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을 도운 사례가 있다. 또 장애가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돌봄SOS 서비스와 연계해 3개월간 식사 배달을 지원하기도 했다.
동대문구 그냥드림사업은 2026년 5월 시작 이후 10월 27일 기준 총 1417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2차 지원은 217건, 3차 지원은 62건으로 집계됐다. 구는 반복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위기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민간자원 연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3700여 건, 450만원 상당의 민간자원이 지원됐다. 구는 이를 활용해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이용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최동민 구청장은 “그냥드림사업은 중요한 복지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적기에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