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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과일 생산, 여름 과수원 관리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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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햇볕과 고온에 의한 햇볕 데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 집중


- 올해 열매 달림 좋지 않은 농가는 꽃눈 만들기 위한 노력 필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여름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 기상청 ‘2024년 3개월(6~8월)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이고, 8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확률이 50%임. 강수량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8월의 경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


 여름철은 열매 자람이 활발하고 껍질에 색이 드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높은 기온이나 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쉬워 상황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사과와 배는 가지가 지나치게 생장하는 것을 막고 햇빛이 나무 내부까지 충분히 들도록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고 새 가지를 지주대에 고정(유인)해 준다. 


 지난해 좋지 않은 날씨로 올해 열매 달림이 안정적이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나무 자람새(세력) 안정을 위해 덧거름 질소질 양을 평소보다 줄여 준다. 열매가 눈에 띄게 적게 달렸다면 뿌리 일부를 잘라주거나, 흙을 좀 더 파서 흙 밖으로 나온 대목부(밑나무)가 5~10cm 더 길어지도록 하면 꽃눈 분화에 도움이 된다.* * 대목 노출 길이가 길어지면 수세(세력)가 약해짐. 수세를 안정화하면 영양생장이 약해지면서 생식생장(꽃눈분화) 가능성이 커짐


 강한 햇볕과 고온으로 인한 햇볕 데임(일소)은 정상적인 나무보다 수분이 부족한 나무에서 많이 발생한다. 햇볕 데임 피해를 막기 위해 미세살수 장치를 활용할 경우, 사과는 시간당 7리터(L) 정도의 물을 뿌려준다.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차광망을 이용할 때는 차광률*이 10~20% 정도인 것을 선택한다. * 차광률이 너무 높으면 나무의 생육을 저해할 수 있음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과수원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보기 쉽다. 토양 수분 조건에 민감한 복숭아는 3일 이상 물에 잠기게 되면 잎이 일찍 떨어지고 뿌리 피해와 함께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장마 전 배수로를 정비하고, 물 빠짐이 나쁘다면 간이 배수로를 추가 설치한다. 또, 과수원 안의 풀을 미리 베어 빗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돼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열매 터짐(열과)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나무가 2차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 준다. 특히 포도는 비닐이나 부직포를 바닥에 깔아주거나, 낱알 수가 많지 않도록 송이다듬기를 해준다. 캠벨얼리는 송이당 75~80알, 샤인머스켓은 35~40알이 알맞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윤수현 과장은 “여름철 불볕더위와 집중호우 등에 대응해 과수 피해 예방 대책을 준비하고 적절히 조치한다면 큰 피해 없이 안정적인 열매 생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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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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