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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술력을 갖춘 앵커형 중견기업 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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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발표, 기업 성장사다리 복원 - 중견기업의 10대 초격차 기술 확보("데카코어 프로젝트") - '26년 월드클래스 기업 10개사 신규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김정관 장관은 10월 1일(목) 충남 아산 소재 반도체 후공정 전문 중견기업인 하나마이크론에서 중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산업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서 정부의 향후 중견기업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4년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법)이 한시법 형태로 제정된 이후, '23년 상시법으로 전환되어 중견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동 법에 따라 그간 두차례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통해 중견기업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을 수립해왔으며, 이번에 제3차 기본계획을 발표하게 되었다.
* 「중견기업법」 제5조에 따른 법정 기본계획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5%에 불과하지만 생산의 15%, 수출의 18%, 고용의 14%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자 대·중소기업을 잇는 '미들파워(Middle Power)'이다. 특히 제조 중견기업의 85%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국내 산업생태계와 공급망을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소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감소하는 반면, 중견에서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기업은 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지원과 혜택이 감소하며('지원 절벽'),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면 규제가 증가하는('성장 걸림돌') 구조적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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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
이러한 문제 인식하에 정부는 '역동 성장의 중심, 대한민국 경제의 미들파워'를 비전으로 다음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1) 중견기업 핵심역량 제고: 1조원 규모 데카코어 프로젝트로 글로벌 슈퍼 乙 중견기업 육성
정부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앵커형 중견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카코어(Deca-cor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개별 소재나 부품을 넘어 시스템 단위의 10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2027년부터 2035년까지 총 1조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와 기술·공급망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年內 구성해 후보과제를 발굴하고,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부품・장비・공정・완제품 등 기술개발부터 특허・표준, 판로・인증 등 상용화・해외진출까지 지원 예정이다.
중견업계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급망 병목·해외의존 품목도 독자 개발할 계획이다. 무역데이터와 업계 수요조사를 토대로 후보 품목을 발굴하고, 원천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수요기업의 사양 채택까지 연계 지원한다.
(2) 성장사다리 강화: 중소→중견→대기업 성장 역동성 회복
기업이 성장할수록 지원은 줄고 규제는 늘어나는 구조를 개선해 '성장사다리'를 복원할 계획이다. 중견 후보기업→초보 중견기업→선도 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로 R&D·실증·생산·수출 지원을 연계한다. 중견 후보기업에게는 중소기업 R&D 성과를 산업부의 신뢰성·양산평가와 후속 사업화 지원으로 연결한다. 초보 중견기업에게는 금융·R&D·설비 등 지원절벽을 완화한다. 선도 중견기업에게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정보 제공부터 협력업체 매칭, 입찰 준비와 수주 보증까지 연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규모별 차등규제와 대·중소기업으로만 구분된 법령·제도도 발굴·개선해 기업이 성장을 주저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견기업이 성장하여 대기업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최초 5년간은 중견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중견기업 졸업유예'). 이는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완화하려는 취지로서 제도 도입을 위해 중견기업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3) 5극3특 지역기반 중견기업 확충: 지역 중견기업 13.7조원 이상 투자 뒷받침
중견기업을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고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 5극3특 성장엔진과 연계해 지역 핵심 중견기업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고하고, 정책금융·인력·인프라를 함께 지원한다. 지역 중견·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함께하는 상생형 R&D를 확대해 중견기업이 지역에서 'micro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한다.
(4) 미래 패러다임 대응: 2030년까지 제조원청 중견기업의 50%인 약 350개사 AI 전환 지원 추진
AI·탄소중립 등 산업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엔지니어링, 엔터프라이즈, 에너지 등 산업현장에 활용할 AI 모델을 발굴·확산하는 중견기업 M.AX*를 본격 추진한다. 철강·화학 등 탄소 다배출 분야 중견기업의 친환경 설비투자와 함께 제조현장의 안전전환(SX)도 지원한다.
* M.AX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제조업계의 AI 전환
앞으로 정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세부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대·중소기업의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들파워"이자 "중소기업의 유연성과 민첩성, 대기업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고루 갖춰 우리 경제에 혁신과 역동성을 제공할 주체"라고 평가하고, "기업의 성장이 곧 국가경제 전체의 성장인 만큼, 중견기업이 독자 기술력을 갖춘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성장사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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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플러스 신규 선정기업 수여식 |
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2026년 월드클래스 신규 선정기업 10개사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격려하였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중견기업 육성사업이다. 올해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분야 등에서 원익홀딩스, 네추럴웨이, 휴메딕스, 새한산업 등 10개 기업이 신규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