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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 교통해소안 선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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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뚫는 게 나을까? 다리를 놓는 게 좋을까?’

울산 동구지역의 교통해소 방안으로 최근 현대건설과 이수건설이 잇따라 염포산 터널과 울산대교 건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함에 따라 울산시가 사업 효율성 검토에 고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염포산 아래로 1.86㎞의 터널을 뚫어 북구 염포동 성내삼거리와 동구 대송동 동구청을 잇는 3.87㎞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민자사업을 지난 3월 울산시에 제안했다.1326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 말 완공한 뒤 30년간 차량 1대당 100원 안팎의 통행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수건설은 울산만 바다 위를 가로질러 남구 매암동∼동구 화정동을 잇는 울산대교 및 도로를 건설하는 민자사업을 지난달 말 시에 제안하고 최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3945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울산대교 4.8㎞와 염포산 터널 375m를 포함,총 5.4㎞의 도로를 건설한 뒤 800∼1500원의 통행료를 30년동안 받는다는 내용이다.전체 사업비 가운데 접속도로 사업비 750억원과 보상비 89억원은 시가 부담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두 사업을 모두 시행하는 것은 사업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울산대교의 경우 관광차원에서 눈길이 가지만 염포산 터널사업과 달리 시 재정부담이 만만치 않다.

시는 어느 사업이 교통해소와 지역발전 등에 더 유리할지,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사업시행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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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