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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환경 “음식 안남기겠습니다” 정토회 ‘빈그릇운동’ 동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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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결호 환경부장관은 소식가(小食家)다.식사량이 보통 사람의 절반도 안 된다.“건강에도 좋고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라는 게 곽 장관의 설명이다.이런 그가 이번엔 공개적으로 ‘밥그릇 맹서’를 했다.집에서건 외식을 하건 그릇을 깨끗이 비우겠다는 서약이다.정토회(대표 유수스님)가 5일부터 시작한 ‘빈그릇 운동’ 캠페인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약서를 미리 제출했다.

곽 장관은 “정토회로부터 동참 권유를 받고 망설임 없이 서약서를 썼다.”면서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먹을 만큼만 덜어 먹어 음식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곽 장관은 “한해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제적 가치가 14조 7000억원이고 그것을 처리하는 데만 4000억원이 들어간다.”면서 “우리 주변의 굶주리는 사람들과 자원낭비를 생각하면 음식을 남기는 건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식당에 가면 “밥공기의 3분의1 정도만 담아달라고 미리 주문한다.”는 그는 “(서약 이후에도) 밥을 남기는 일은 없겠지만 여럿이 먹는 반찬을 다 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1400여명 환경부 직원들도 ‘빈그릇 운동’에 대거 동참한다.윤종수 폐기물자원국장은 “이번주초 정토회 관계자가 직원들의 동참을 호소하려고 우리 부에 올 예정인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참여하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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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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