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4일 오후 6시20분 관내 전농3동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구 문화원 주최로 ‘아카시 축제’를 개최한다. 이 곳에는 아카시 나무가 2000여그루나 돼 5월 들어 절정에 이르렀다. 때마침 열리는 행사로 시민들은 문화의 향기도 즐길 수 있게 됐다.‘돌팔매’를 부른 여가수 오은주 등 인기가수의 가요무대와 록밴드, 터키 전통 밸리댄스,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국내외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장은 전농로터리에서 장안교 쪽으로 300m 걸어가면 된다.
김영섭 문화원장은 “만개한 꽃에 둘러싸여 가족이나 연인이 오랜만에 정담을 나누며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241-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