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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지역 “공시지가 올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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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뉴타운 개발지역에서 공시지가 상향 요구가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각 자치구가 2005년도 개별 공시지가를 결정, 고지하고 지난달 한달동안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일부 지역에서 공시지가 상향 요구가 쏟아졌다.

공시지가 상향 요구가 많은 지역은 성동, 은평, 성북, 마포구 등 서울시가 뉴타운을 지정해 재개발사업을 활발히 벌이는 곳들이다.

왕십리뉴타운이 건설되고 있는 성동구의 경우 모두 178필지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108필지가 공시지가 상향을 요구했다. 또 아현뉴타운이 있는 마포구도 325건의 이의신청 중 공시지가 상향 요구가 1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뉴타운이 건설되는 은평구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541건 중 공시지가 상향을 요구한 필지 수가 295필지에 달했으며, 길음뉴타운이 있는 성북구도 총 348필지의 이의신청 중 지가 상향 요구가 129필지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가 오르면 재산세 부담이 늘어나지만 토지 수용 때 보상금을 많이 받거나 땅값을 올리려는 일부 지주들이 공시지가 상향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5-07-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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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