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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재래시장들이 ‘상품권’으로 백화점·할인점들과 한판 승부에 나섰다.

상주시와 상주 중앙시장번영회는 ‘재래시장 이용 상주사랑 상품권’ 1000만 원어치를 15일 발행했다.

2000원,3000원,5000원짜리 각 1000매씩 발행된 이 상품권은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상주시 남성동 중앙시장 내 170여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품권 사용으로 상인들도 돕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도 막기 위해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시장 상인들도 상품권에 대한 기대가 크다.“매출이 점차 줄고 있는데 상품권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 ‘죽도시장’ 상가번영회는 자체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자체적으로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매월 1회 30여 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 친절교육도 하고 있다.

이밖에 포항철강내 대기업들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 기업직원들에게 백화점과 할인점보다 죽도시장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5-09-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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