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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양안 보행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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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양쪽 차도에 최대 폭 15m 의 보행로가 만들어진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계 3∼9가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단계적으로 청계천 양옆의 편도 2차로를 각각 폭 10∼15m의 보행로로 바꿀 계획이다.

차도는 청계천주변 재개발 과정에서 건물들이 현재 서있는 위치보다 뒤로 물러나 생기는 공간으로 옮겨진다. 청계천변부터 보면 보행로-편도 2차선 도로-건물 순으로 지형이 바뀌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도심부발전계획에 따라 청계천 일대의 신축건물이나 세운상가 등 재건축 건물은 모두 청계천을 기준으로 현재보다 3∼20m 더 떨어진 곳으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4∼5년 뒤 세운상가 인근부터 청계천옆 보행로가 만들어진 쾌적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5-09-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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