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진상)은 지난달 30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부인을 둔 직장 동료에게 성금 651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답십리 4동사무소 행정차량 운전원 서모(57·8급)씨의 부인은 3년 넘게 만성신부전증을 앓다가 지난해 11월 말쯤 수술을 받았다. 그러자 협의회 소속 직원 651명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료를 돕자고 의견을 모은 뒤일주일만에 1명당 1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2006-0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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