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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서울] 한강둔치 콘크리트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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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자연미를 되살려 시민의 품으로’


서울시는 1일 회색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한강에 친환경적 둔치를 조성하고 주변에 생태공원을 복원하는 등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2차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획일적인 콘크리트 인공호안을 2010년까지 특성을 살린 자연형 둔치로 바꾼다. 양화·난지·반포·잠실 지구에서는 콘크리트 둔치를 뜯어내고 ‘완경사형’으로 생태서식지를 만든 자리에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는다. 흙과 자연석, 나무 계단을 깔아 관찰지 등도 만든다. 여의도·이촌 지구에서는 둔치를 계단식으로 조성한 뒤 소공연장, 만남의 광장을 설치하고, 주변엔 수심 50㎝ 이내의 실개천도 만든다.

광나루의 둔치에는 4만여평의 물억새 군락지를 조성한다. 또 강서구 개화동의 강서 습지생태공원을 더 넓히고 연꽃, 물옥잠 등 수생식물이 군락을 이루는 테마별 습지생태지로 바꾼다. 다양한 새들이 머무는 1만 8000여평 규모의 생태섬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도림천, 성내천, 홍제천, 당현천 등 한강 지류하천 14곳을 2012년까지 정비해 수경생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6-10-2 0:0: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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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