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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으로 가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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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고궁에서도 뮤지컬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왕의 생애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고궁에서 정기 공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조선시대 왕 가운데 한 명을 소재로 극화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했다.

시정연구원의 안이 나오는 대로 공모를 통해 전문 예술단체를 선정, 뮤지컬 제작을 의뢰할 예정이다. 유료로 주 2회 야간에 선보인다.

경희·덕수·창덕·창경·경복궁 등 서울에 있는 5개 고궁 가운데 한 곳을 고르는 중이며 광화문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경복궁은 제외될 전망이다.

하지만 문화재 훼손을 우려해 지금까지 고궁 공연은 일회적인 클래식 정도로 제한돼온 점을 감안하면 고궁 뮤지컬 상설화에 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1-22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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