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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공원 일대 세계적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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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상징하는 용두산공원이 민간투자 형식으로 다시 태어난다(조감도). 부산시는 ‘용두산 공원 재창조사업 민간제안 아이디어’ 내용을 25일 시민공청회를 앞두고 23일 공개했다.


●어떻게 개발되나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총 1조 61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두산공원(6만 9119㎡)과 중구 광복동·대청동·동광동 일대의 주변 상업지역(7만 5190㎡) 등 14만 4309㎡가 역사·문화 관광지로 재창조된다.

또 기존 도심 속의 고립된 섬과 같은 존재에서 원도심 소통의 중심축으로 변모시키고 북항 재개발, 부산롯데월드, 남항 개발 등과 연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올린다. 용두산공원이 지닌 역사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산업·정주 등의 복합기능 및 콘텐츠를 강화시켜 ‘도심 속 미래형 파크’로 조성한다.

●어떤 시설이 들어서나

부산타워와 주변 건물은 대부분 철거되고 잘려나간 용두산공원 봉우리를 40m에서 60m로 복원해 녹화한다.60%인 공원녹지율은 73%로 향상시킨다. 공원과 주변지역에는 현재 3∼4개인 보행로를 26개로 늘려 접근성을 높인다.3480면의 지하 주차장도 건설한다. 공원 정상의 녹지지역에는 3차원의 입체공원이 조성되고 전망대, 스카이라운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에코타워(5개)도 짓는다.

또 영화체험박물관, 문화체험관,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설 ‘미래가든’과 용두산 자락에 역사·패션·영화·공방·미술 등 테마시설 및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파급 효과

개발이 끝나면 낙후된 중구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간 247만여명에 머무는 방문객이 연간 400만여명으로 63% 늘어난다. 그동안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상징적인 공원임에도 불구, 시설 노후와 접근성 미비 등으로 기능이 쇠퇴해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용두산공원은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 대청·광복·동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는 도심공원으로, 해발 49m에 위치해 있어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온다.1973년에 세워진 높이 120m의 부산타워와 시민의 종도 있어 부산의 명소다. 한편 이 사업 아이디어는 ㈜SDC사와 두산건설 등 1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해 선정됐다. 시는 25일 시민 공청회를 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7-24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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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