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억 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
김길성 청장 “품격있는 주거지로”
서울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을 완화한 회현동에 253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회현동 뉴빌리지’ 사업을 담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15일 결정고시되면서다.
구는 회현동 안전취약지점 9곳에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 포장과 열선 설치도 연내 마무리한다. 2029년까지 공영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주택 정비도 지원한다. 회현동주민센터 부지에는 생활편의시설과 주차타워, 회현어린이집 부지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 6만 3944㎡다. 남산 자락에 자리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사업 선정 당시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87.3%에 달했다. 앞서 구는 2024년 6월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끌어냈다. 김길성 구청장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노후 주택 정비도 뒷받침해 품격 있는 도심 주거지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2026-10-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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