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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징 ‘공업탑’ 43년만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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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끈 울산의 상징물인 공업탑이 43년만에 새로 단장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1967년 건립된 남구 신정동 공업탑이 콘크리트 균열과 청동상 부식 등으로 훼손됨에 따라 내년 초 재정비할 계획이다. 원형을 최대한 살리되 울산의 랜드마크로 남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울산 특정공업지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콘크리트로 높이 25m 규모의 ‘울산공업센터 건립 기념탑’(현재 공업탑)을 세웠다. 그러나 40년 이상 세월이 흐르면서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목표인구 50만명을 상징하는 5개의 철근콘크리트 기둥이 심하게 훼손되고, 청동상이 부식돼 쇳물까지 흘러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 정밀검사한 뒤 이를 토대로 새 단장에 나서기로 했다. 이 작업에는 공업탑을 설계·조각했던 박칠성(80)씨가 참여해 세부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09-10-28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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