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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파전·자갈치시장·문탠로드…부산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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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시와 교류도 활성화

그린웨이, 문탠로드, 동래파전,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대표적 먹을거리와 볼거리, 산책로 등이 ‘슬로시티 브랜드’로 재탄생 한다.

부산시는 최근 슬로시티 붐이 이는 점을 고려해 부산의 대표적 관광 상품 등을 슬로시티 브랜드화해 침체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추진 방안에 따르면 시는 슬로시티 연계 관광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부문으로는 그린웨이, 문탠로드, 을숙도 철새도래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지역문화예술부문에선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예술인촌) 등을 선정했다.

또 전통·향토 음식부문에서는 동래파전, 산성 막걸리, 전통음식체험장 등을, 지역특화 산업체험 부문에는 자갈치, 국제시장 등 전통시장과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기장군 공수마을, 대룡마을 등을 포함시켰다.

슬로시티 특화관광분야에선 된장, 청국장, 떡, 막걸리, 동래파전 등의 슬로푸드,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의 슬로쇼핑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와 함께 슬로시티가 활성화 된 유럽과 미주권 도시들과 제휴 등을 통해 녹색관광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월28일 세계 대도시 중 최초로 슬로시티 협력도시에 가입했다.

슬로시티 협력도시는 인구 5만 미만의 소도시만 가입 가능한 ‘슬로시티’ 지정요건에 벗어나는 대도시이지만 마을의 전통문화와 자연, 지역예술 등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지역공동체 운동의 정신에 동참하는 등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을 시정방침에 반영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2-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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