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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 예방접종 전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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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1월부터 도내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국가지정 필수항목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02만 2000여명에 달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비용 38억원을 오는 9월쯤 편성예정인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해당 연령의 어린이들은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 항목은 소아마비, B형 간염, 일본뇌염, 수두, DTaP(디프테리아 및 파상풍 기초접종, 백일해),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Td(파상풍 및 디프테리아 추가접종), BCG(결핵예방접종) 등 8종이다.

지금까지 이 같은 항목의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실시했으나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는 70%의 비용을 부담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8종의 예방접종을 모두 받을 경우 48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김문수 지사는 최근 실·국장 회의에서 도내 예방접종률이 전염병 퇴치수준인 95%에 훨씬 못미치는 79%에 머물고 있는 데 대한 대책 수립을 지시한 바 있다.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은 거리가 멀고 대기시간이 긴 보건소 이용을 꺼리면서 자부담을 해야 하는 민간 의료원에서의 예방접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4-2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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