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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창원시에 대학병원 설립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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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삼성·한마음 등 부속병원으로 전환

창원·마산·진해 3개시가 합쳐져 오는 7월1일 통합시로 출범하는 창원시에 대학병원이 잇따라 들어선다.

9일 창원시와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마산삼성병원(병원장 김계정)이 다음달 1일 성균관대 부속병원으로 전환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 출발한다.

마산삼성병원 측은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에서 학교법인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전환을 지난 3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마산삼성병원은 수도권 대형병원 근무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해 현재 111명의 전문의를 130명으로 늘려 대학병원 위상을 갖춘다.

또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를 비롯해 최신 의료장비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외래진료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신관 증축공사도 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종합병원인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관동대 부속병원이 된다.

한마음병원은 관동대의 학교재단인 학교법인 명지학원 측과 부속병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3월 체결했다. 한마음병원은 부속병원이 없는 관동대에 병원을 기부출연하고 병원과 의과대 경영권과 인사권을 갖도록 명지학원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동대는 현재 400병상 규모의 한마음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800병상을 증축해 1200병상 규모로 확충한 뒤 의대생의 임상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충식 한마음병원장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명지학원 측과 대학병원 전환을 위한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이전에 모든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대학 병원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창원시와 경상대병원은 지난해 4월 ‘창원 경상대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2013년 12월에 7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을 개원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상대병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이달 말쯤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6-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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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