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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말(馬) 연구소 영천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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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말(馬) 전문 연구소’가 경북 영천에 설립된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의 말 산업 집중 복합단지 조성에 필요한 컨설팅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기 위해 말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시는 말 전문 연구소를 국립 및 재단법인 형태의 연구기관으로 설립하고, 후보지로 금호읍 영천 제4 경마공원과 임고면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인근을 골랐다. 연구소는 연구동과 목장, 초원, 관리동, 마사동, 온천수조, 말수영장, 병원물리치료실, 조련운동장 등을 갖추게 된다. 종마육성센터, 말 스포츠 의학센터, 말 스포츠 과학센터 등 3개동의 특화된 말 전문 연구센터도 둔다. 종마육성센터는 승용마와 경주마의 개발 및 능력 향상, 전문조련 기술인력 양성, 우수 종마 육성 및 보급을 맡게 된다.

영천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운주산 일원에 승마를 테마로 한 자연휴양림과 승마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엔 한국마사회 신규 경마장인 영천 경마공원을 유치해 2014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말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라도 말 전문 연구소의 설립은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7-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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