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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방관대회 새달 개막 40여개국 6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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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경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해 모두 75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경기 장소는 엑스코와 시민운동장, 대구체육관 등 대구시내 주요 체육시설은 물론 낚시 대결을 벌일 포항 영일 신항만과 북부해수욕장 등 38곳이 포함돼 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를 목표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처음 열린 뒤 전 세계를 돌며 짝수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대회는 그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주 퍼스, 남아공 더반, 영국 리버풀 등지에서 개최돼왔는데 비영어권에서 열리는 것은 대구가 처음이다.

대구시는 2003년 있었던 지하철 화재의 아픔을 극복하고 안전 도시를 지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국외 참가선수로 36개국 820명이 등록을 마쳤고 등록 대기 중인 선수는 387명, 내국인 등록자는 4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7-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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