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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방치 제천시장 관사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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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방치되던 충북 제천시장 관사가 ‘어린이 공원’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청전동 영상미디어센터 옆 시장 관사(건축 면적 260㎡)를 철거하고 2억여원을 들여 ‘어린이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1986년 지어진 이 관사는 민선 1기 권희필 시장 재임(2002년)까지 사용됐지만 이후 8년 동안 방치됐었다.


시는 그동안 도심에 있는 관사를 리모델링해 어린이 놀이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었다. 하지만 과도한 사업비와 인력 상주에 따른 관리·운영 예산, 안전사고 유발 등이 우려돼 검토를 접었다. 그러나 최명현 시장이 최근 월례회의에서 공익 목적으로 관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지시하면서 돌파구를 찾게 됐다.

시는 또 이 어린이 공원을 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야외 상영관’, 천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영관’, 천체 망원경 등을 갖춘 도심 속 어린이 우주공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8-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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