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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경남은행 인수에 3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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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남은행 민영화 방침에 따라 경남도가 경남은행 지역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교민들이 경남은행 인수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경남도는 15일 김두관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은행 지역인수 투자유치단이 13~15일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 등을 방문해 경남출신 재일본 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3000여억원의 투자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를 비롯한 유치단은 일본 나고야 힐튼호텔에서 재일교포 투자자 30여명과 200억엔(약 2800억원) 규모의 경남은행 인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재일교포가 많아 경남은행 지역인수를 위한 재일교포 투자금은 모두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재일교포 기업은 일본 증시에 상장된 회사도 포함돼 있어 회사 이름은 증권거래소 공시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밝힐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11-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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