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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범전동 하얄리아 터 대대적 유물 발굴 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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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조성이 추진 중인 부산진구 범전동 하얄리아 터에 대한 대대적인 유물 발굴 작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최근 실시된 시굴조사 결과, 이곳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재가 묻혀 있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유물 발굴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재 발굴조사 허가를 위해 문화재 시굴조사 요약보고서를 4일 문화재청에 제출하기로 했다.

시는 허가가 나는 대로 발굴 작업에 들어가기로 하고 다음주 중에 발굴업체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1월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 등 다양한 문화재가 출토된 하야리아 터 서쪽 마권판매소 주변 표본조사지역(18만㎡)을 4개 구역으로 나눠 발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발굴작업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예상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시민공원 착공이 1, 2개월 늦어질 수 있지만 2014년 하반기까지 공원을 완공하는데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2-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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