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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순차식 도시개발’ 도입…미분양· 전세대란 방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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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14일 주택 과잉공급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순차식 도시재개발’ 방식을 도입, 2018년까지 도심 재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차식 도시개발은 재개발·재건축지구 개발 순서를 정해 진행하는 것으로, 주택 과다 공급 시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 사태와 주민 이주로 인한 전세대란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수원시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22개 구역 가운데 19곳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18개 구역은 조합을 설립했다. 또 설립된 조합 중 13곳은 이미 시공자를 선정했으며, 2개 조합은 사업 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 이주가 시작된다.

지금대로라면 이미 추진되고 있는 광교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민간주도 사업 등으로 10여 만가구의 주택이 단기간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2-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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