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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진로와 지역 홍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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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군이 소주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을 통해 전국에 홍보된다.

장욱 군위군수는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진로(대표 윤종웅)와 홍보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자치단체가 소주업체와 손잡고 지역 홍보에 나선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진로는 보령머드축제 등 전국 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각종 축제를 ‘참이슬’ 병소주를 통해 홍보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위군은 군의 각종 홍보 인쇄물과 현수막에 진로 로고를 새겨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진로는 1차로 ‘참이슬’ 병소주 300만병의 보조 상표(백라벨)에 군위군의 도시 브랜드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홍보 문구를 넣어 전국에 유통시키기로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군위를 전국에 홍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로 관계자는 “소주 보조상표를 통해 자치단체의 축제를 홍보한 결과 반응이 좋아 단순 축제를 벗어나 시·군 자체에 대한 홍보를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 후기의 고승으로 경북 경산에서 출생한 일연(1206∼1289) 스님은 노년에 어머니를 모시고 군위 인각사에 머물면서 삼국유사(국보 제306호)를 편찬(1281년)한 뒤 그곳에서 입적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3-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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