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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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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총 16만3000여명

충북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이 2일부터 전면 실시된다.

초·중학교가 동시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은 충북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무상급식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주 운동초등학교에서 배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급식은 공약으로 제시한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도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예고됐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무상급식 공동 추진에 합의하고 4개월간의 논의 끝에 무상급식 전체 예산 741억 4000만원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만 도교육청이 30억원을 더 부담키로 했다. 도청이 떠안은 예산 가운데 204억원은 12개 시·군이 해당지역 학생 수에 나눠서 낸다. 이에 따라 학생이 가장 많은 청주시는 올해 98억 5100여만원을 부담한다. 무상급식이 실시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도 관계자는 “이제 도내 초·중·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 16만 3000여명이 한푼도 내지 않고 점심을 해결하게 됐다.”면서 “도교육청과 협조해 가장 모범적인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3-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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