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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기능축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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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한국은행 전북지역본부의 기능 축소를 반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전북도의회(의장 김호서) 의장단은 1일 “한은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가 인근 광역지역본부로 통합되면 전북 경제가 광역 지역으로 급속히 빨려 들어가는 이른바 ‘블랙홀’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기능축소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북본부의 업무가 축소되면 새만금 등 대형 국책사업에 소요되는 화폐를 즉시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통화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전북경제 특성을 고려하면 지역 통화량 감소와 자금 순환 부조화에 따른 경기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의장단은 또 “한국은행이 지방조직을 광역 위주로 개편하려는 것은 공정사회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3-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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