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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개별 관광객 늘고 단체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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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패턴이 급변하고 있다. 개별 및 레저·스포츠 관련 관광객은 증가세, 단체 및 휴양, 관람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1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5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개별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76.5%에서 2010년 81%로 4.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은 2008년 23.5%에서 2010년 19%로 4.5% 포인트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20%선을 밑돌았다.

방문 형태별로 보면 휴양 및 관람은 2008년 65.4%에서 2010년 61.3%로 하락했지만 레저·스포츠는 2008년 12.4%에서 2010년 19.6%로 7.2% 포인트 증가했다.

숙박형태는 관광호텔 비중이 2008년 26%에서 2010년 19.2%로 하락한 데 견줘 휴양펜션 및 민박은 2008년 27.2%에서 2010년 35.4%로 8.2% 포인트나 급증했다.

제주여행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3명중 1명 정도(33.3%)가 ‘인터넷정보 및 광고’를 꼽았다. 관광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 이용이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세버스가 14.3%, 택시가 12.3 %를 차지했다. 체재기간은 2박3일이 49.9%, 3박 4일이 26.6%, 1박2일이 11.7%로 나타났다.

제주방문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85.4%가 재방문객이었으며, 4회 이상 방문객이 전체의 4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첫 방문객은 14.6%에 불과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주5일제 등으로 2박 3일간의 주말을 활용한 개별단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03-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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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