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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포커스] 인사 개혁 시험대 오른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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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취임한 최규연(55) 조달청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공석’인 시설사업국장 인선이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시설국장은 구매사업국장, 서울지방조달청장과 함께 조달청의 3대 핵심 직위다. 시설국장이 책임지는 시설공사는 전체 조달사업(54조 6000억원)의 36.6%인 20조원을 차지한다. 조달청은 4대강 사업 발주가 마무리됐지만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84%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시설국장 자리는 지난 2월 말 천룡 전 시설사업국장이 용퇴하면서 한달째 공석이다. 당시 노대래 청장은 이 자리를 기술고시 출신의 간부 2명 가운데 앉힐 심산이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결과 두 사람 모두 2년간 인사이동이 제한되는 개방형 직위자리에 있어 여의치 않았다.

이런 가운데 노 청장이 방위사업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인사는 후임 최 청장 몫이 됐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출신인 최 청장이 전임 청장의 배턴을 이어 혁신을 선택할지, 취임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안정을 선택할지 920여명의 조달 공무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4-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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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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