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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단체등반 예약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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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한라산에 단체 등반객에 대한 사전예약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지난 3일 집계한 올해 한라산 탐방객은 102만 3834명으로, 지난해 114만 1632명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30년 전인 1981년 10만명에 불과했던 탐방객은 1994년 50만명을 넘어섰고, 2008년 92만 5686명, 2009년 98만 8382명 등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성판악·관음사 코스의 정상 개방(2003년), 토요휴무제 확대(2005년), 국립공원 무료입장(2007년 1월), 세계자연유산 등재(2007년 6월), 돈내코 탐방로 재개방(2009년), 사라오름 개방(2010년) 등이 탐방객을 지속적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공원관리소측은 탐방객을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입장료 징수, 단체등반의 사전예약제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밀려드는 등산객들의 발길에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12-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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